사이트나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메뉴)를 만들어 분류하는 이유는 사이트 방문자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빠르게 인지하고 그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정 카테고리가 방문자의 관심사와 일치한다면 그 카테고리를 클릭하여 둘러볼 것입니다.
워드프레스에서 카테고리를 지정하지 않고 작성한 글은 워드프레스 설치 후 최초 생성된 Uncategorized라는 기본 카테고리로 분류됩니다.
Uncategorized라는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은 여러 주제가 섞여있다 보니 아무래도 원하는 글을 빨리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보기 편하게 카테고리를 생성하고 그 카테고리의 하위 카테고리도 만들어 좀 더 계층적으로 구현해 볼까 합니다.
워드프레스는 우리나라에서 제공하는 플랫폼과는 많이 달라서 여전히 생소하고 복잡하며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복잡하다고 생각하니 카테고리 생성하는 화면조차 어려워 보였습니다. 뇌가 어렵다고 인식을 해버린 것 같아요. 사실 안 그렇거든요. 메뉴 하나 만드는 게 뭐가 어렵겠습니까.
카테고리 한두 개 만들고 나니 이렇게 쉬운 걸 저는 처음부터 경직했어요.
카테고리 추가 Category Creation
먼저 워드프레스 대시보드(dashboard)로 들어갑니다. 그냥 관리자 화면입니다.
좌측 메뉴에서 글 → 카테고리 선택합니다.
카테고리의 이름, 슬러그를 적고 새 카테고리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이름은 사용할 카테고리명을 적으면 되고,
슬러그의 설명을 보자면 URL의 친화적인 버전이라고 합니다.
즉 슬러그를 입력하면, 입력한 슬러그명이 URL에 포함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슬러그를 꼭 적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이름이 곧 슬러그로 자동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부모 카테고리는 어느 카테고리의 하위로 들어갈 것이냐를 정하는 것입니다.
바로 옆 블록에 방금 추가한 카테고리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름과 슬러그를 적고,
부모 카테고리에서 하위로 들어갈 곳을 고른 후 새 카테고리 추가 를 누릅니다.
이런 식으로 카테고리 설정하면 됩니다.
저는 기록 안에 하위 카테고리 2개를 만들어봤습니다.
카테고리 편집, 삭제 Category Edit, Delete
카테고리명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편집, 빠른 편집, 삭제, 보기 작업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제 하나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편집
편집을 누르면 해당 카테고리의 편집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수정한 후 업데이트 눌러주면 됩니다.
2. 빠른 편집
페이지 이동 없이 현재 보고 있는 메뉴 밑에 이름과 슬러그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삭제
삭제를 누르면 이런 경고창이 뜹니다. 작업은 취소할 수 없고 영구 삭제하려고 하니 삭제를 원하면 확인을 누르고, 삭제를 원하지 않으면 취소를 누르라고 합니다.
4. 보기
보기를 누르면 새로 만든 카테고리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새 글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는 글이 뜹니다.
좌측 카테고리도 Uncategorized만 나옵니다. 조금 전 만든 카테고리는 어디에??
새로 만든 카테고리가 안보인다면?
현재 제 카테고리는 Uncategorized, 기록, 일상 이렇게 총 3개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록이라는 카테고리 아래로 스마트스토어, 워드프레스 총 2개의 하위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사용자 화면에서 새로 만든 카테고리들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용자 화면 좌측 메뉴 영역에는 Uncategorized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Uncategorized에만 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카테고리를 생성해도 그 카테고리에 작성글이 있어야만 노출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카테고리 추가 작업 중’이라는 글을 임시로 하나 써봤습니다.
이 글을 어느 카테고리로 분류할 것인지 정해야 하는데요.
기록과 그 하위 카테고리인 워드프레스 두 곳으로 지정한 다음 사용자 화면을 확인해 봤습니다.
좌측에 기록, 워드프레스 카테고리가 보입니다.
각 카테고리에 글이 있어야 노출되는 방식도 좋네요. 메뉴는 많은데 클릭해 보면 아무것도 없을 때 불필요하게 클릭하는 행위가 줄어들겠습니다.
